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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PI(생산자물가지수)와 CPI(소비자물가지수)는 경제 지표로서 금융시장과 투자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. 이 둘의 발표일, 연계성, 그리고 투자 관점에서의 활용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.
📅 PPI와 CPI 발표 일정
미국의 경우, 두 지표는 매월 발표되며, 미국 노동통계국(BLS)이 공표합니다.
- PPI 발표일: 매월 둘째 주(보통 CPI 발표 전날)
- CPI 발표일: 매월 둘째 주 (대체로 PPI 발표 다음 날)
📌 발표 시간: 한국 시간 기준으로 보통 오후 10시 30분(서머타임 적용 시 오후 9시 30분)
🔗 PPI와 CPI의 연계성
PPI와 CPI는 인플레이션 측정의 핵심 지표로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.
- PPI (생산자물가지수)
- 기업이 상품과 서비스를 생산할 때의 원가 변동을 측정
- 원자재, 중간재, 완제품 단계별 물가 변동 포함
- 소비자가 구매하기 전 단계의 가격 변동을 반영
- CPI (소비자물가지수)
- 소비자가 실제로 지불하는 최종 가격 변동 측정
- 주거비, 의료비, 식료품, 교통비 등 다양한 항목 포함
- PPI 상승은 시간이 지나 CPI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음
즉, PPI가 먼저 움직이고, CPI가 이를 뒤따르는 경향이 있습니다. 기업이 원가 상승분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면 CPI가 오르는 방식입니다.
📈 투자와의 연결
1️⃣ 금리와 채권시장
- CPI 상승 → 연준(Fed) 긴축(금리 인상) → 채권 금리 상승, 가격 하락
- CPI 하락 → 연준 완화(금리 인하) → 채권 금리 하락, 가격 상승
- PPI가 먼저 상승하면 CPI 상승이 예측되므로, 금리 전망을 미리 대비 가능
2️⃣ 주식시장
- CPI/PPI 상승 → 인플레이션 우려 → 연준 긴축 가능성 → 기술주 등 성장주 부담
- CPI/PPI 하락 → 연준 완화 정책 기대 → 성장주에 긍정적
- PPI가 오르면 원자재·소재·에너지 섹터가 먼저 반응하는 경우 많음
3️⃣ 외환시장
- CPI 상승 → 연준 금리 인상 기대 → 달러 강세
- CPI 하락 → 금리 인하 기대 → 달러 약세
- PPI 급등 시, 원자재 수출국(호주, 캐나다)의 통화 강세 가능
4️⃣ 원자재 투자
- PPI 상승 → 기업 생산 비용 증가 → 원자재 가격 상승
- 원유, 금, 농산물 등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의 강세 가능
🎯 투자 전략 정리
✅ PPI 발표 후 CPI를 예측하는 전략
- PPI 상승 폭이 크다면 CPI 상승 가능성 높음 → 인플레이션 헤지 전략 고려
- 반대로 PPI가 예상보다 낮으면 CPI도 낮을 가능성 → 주식시장에 긍정적
✅ 인플레이션 국면에서는 원자재, 경기방어주 관심
- 에너지, 금, 원자재, 필수소비재 등 방어적 포트폴리오
✅ 디플레이션 조짐 시 성장주 유리
-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면 기술주, 성장주 강세 가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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